지적측량 신뢰도 향상해
광양시는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 3753점에 대해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적측량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시설물로 국토관리, 공간정보시스템 구축 및 각종 건설공사 등에 측량자료로 활용되고 개인의 필지를 세부측량 할 때 기초가 되는 기준점이 돼 국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양지사에 지적기준점 유지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지적기준점 3753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도로굴착, 포장 등으로 망실 또는 훼손되어 보존할 필요가 없는 지적도근점 412점은 폐기하고 시 홈페이지에 폐기 고시할 예정이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측량기준점표지 일제점검으로 더욱 정확한 지적측량이 가능해지고 시민의 재산권보호와 토지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지적측량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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