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 오는 30일 내달 1일 문화예술회관
순천시는 오는 30일, 내달 1일 이틀간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순천시립극단 제67회 정기공연 연극 ‘여보, 비온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달자 시인의 작품 ‘여보, 비가와요’를 모티브로 한 공연으로 고령화된 현대사회의 어느 가정에서나 있을 수 있는 치매 문제를 소재로 했다.
아내를 먼저 보낸 할아버지가 자식들과 갈등을 겪으며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자신이 치매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소통과 이해, 사랑과 배려가 필요한 오늘을 이야기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순천시립극단의 개성과 매력으로 관객에게 진솔한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슴 따뜻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추억으로 간직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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