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7천여 농가에 공익직불금 92억 지급
완도군, 7천여 농가에 공익직불금 92억 지급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3.12.11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부터 소농 직불금 57억원
면적 직불금 35억 지급
▲ 완도군청사전경(사진=완도군)

완도군은 2023년 기본형 공익 직불금 92억원을 12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농가당 120만원씩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은 4,740농가에 57억원, 농지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 직불금은 2,336농가에 35억원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공익 직불 사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 및 쌀 중심의 농정 전환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단,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교육 이수 등 17개 준수사항을 미이행한 대상자는 5~20% 감액된 금액을 받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가 및 필지를 대상으로 등록·신청을 받았다.

5월에는 등록증 교부 후, 11월에 현장 조사와 준수사항 이행 점검 및 대량 검증을 통해 지급 대상 및 금액을 확정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가뭄, 장마, 폭염 등 기상이변과 작황 부진 등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온 힘을 다해 농업을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공익 직불금이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