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14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2023년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6년째인 곡성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피아노, 비올라, 첼로 등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됐다.
매년 3월에 신규 단원을 모집하며 전문 강사들이 이론과 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연습과 강사들의 정성 어린 지도로 실력이 점점 향상되어 가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석곡권역의 아동을 포함한 50여명의 단원들이 '환희의 송가' '학교가는 길' '에델바이스' 등 총 6곡을 연주했다.
또한 발표회를 빛나게 해 줄 전문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찬조로 출연하기도 했다.
발표회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박수와 응원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의 모든 어린이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의 결실을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자랑하며 보람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는 무대였다 앞으로도 단원 모두가 오케스트라처럼 조화와 배려를 실천하며 곡성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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