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4만1천262건에 대해 65억원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1년 2회 부과하는 세목으로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광양시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보유기간에 대해 일할 계산해 부과한다.
다만, 1월·3월·6월·9월에 연세액을 납부하거나 6월에 연세액이 부과된 차량은 제외된다.
12월 2일 이후 취득한 자동차에 대해서는 내년 1월에 취득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세액이 계산되어 고지서가 발부된다.
올해 자동차세 납부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말일이 연휴라 내년 1월 2일까지로 납부 기한이 자동 연장된다.
자동차세는 우편으로 발송된 고지서가 없더라도 전국 금융기관의 CD/ATM기와 인터넷 위택스, 고지서에 적힌 ARS 전화 등으로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특히 각 금융사의 인터넷뱅킹 이용 시 ‘지방세’로 조회하면 고지된 전국 지방세를 조회해 바로 납부 가능하다.
광양시는 지방세 전용ARS를 통해 신용카드 결제나 가상계좌 계좌이체를 통해 본인이나 타인의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전자납부번호를 통해 이체하는 경우 이체 수수료 없이 자동차세를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또한, 무인수납기가 설치된 읍면동에서 주민등록번호나 법인등록번호를 입력 후 신용카드로 자동차세를 즉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이강기 세정과장은 “시민 편익을 위해 18일부터 평일 야간 8시까지 자동차세 납부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연말 금융기관 혼잡이 예상되므로 미리 챙겨 꼭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세 납부에 불편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자 편익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납부고지서가 없어도 간편하게 다양한 방법으로 조회 납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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