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청렴 선도 기관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중 2년 연속 1등급을 받은 기관은 보성군, 질병관리청 등을 비롯한 6개 기관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발표에 따르면 보성군은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부패 실태 감점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보성군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외부 업체와 보성군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군민 등이 직접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부분에서 전년에 이어 올해도 감점 요인이 발생하지 않았다.
외부체감도는 부패 인식과 부패 경험 두 가지 분야에서 평가가 이뤄지며 부패인식 분야는 부정청탁, 특혜제공, 업무투명, 절차위반, 갑질행위, 사익추구, 소극행정 등 7개 항목, 부패경험은 금품 등 제공 경험률, 경험빈도 등 2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보성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기관장의 강력한 반부패 추진 의지에 따라 부패방지 청렴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기반 마련 등 내부 체감도 6개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청렴 노력도도 전년 대비 10점 가까이 올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렴도 1등급을 지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보성군민, 공직자, 유관기관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8년 종합청렴도가 4등급이었으나,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지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지난 2021년 전남 1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청렴도가 상승했다.
민선 8기가 본격 시작되는 지난해 호남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며 군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한 군정을 펼치고 있다.
4등급에서 2년 연속 1등급으로… 부정부패 없는 클린 보성군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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