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 지역사회 역량 강화 기여
광양시는 지역 환경개선, 보전 활동 등을 위해 조성된 환경보전기금을 환경보전의 조사, 연구 및 교육, 홍보활동 등에 지원하기 위해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을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소재한 비영리 민간환경단체 및 시민단체이다.
지원사업은 ▲환경교육 및 홍보활동 ▲환경보전대책 수립 및 조사·연구활동 ▲민간 환경단체 활동 지원 ▲지역환경개선 사업 등 환경보전 활동과 관련된 사업이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광양시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구비해 광양시청 환경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본 사업은 4000만원 규모로 사업별로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과 대상자는 환경보전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고 선정결과는 오는 4월 중 단체별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광양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25개 단체, 약 1억3800만원을 지원했다.
본 사업을 통해 민간 환경단체와 시민단체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환경정책 수립·추진 과정에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 더불어 환경보전에 대한 지역사회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최인석 환경정책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비영리 공익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양질의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