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차지하며 국내 최강자 입증
김창주·이경진 국가대표 자격으로 파리올림픽 예선 참가
김창주·이경진 국가대표 자격으로 파리올림픽 예선 참가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은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국가대표 선발전)’의 470급(혼성 2인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파리올림픽 예선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경남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린 대회는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요트협회가 주관하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특히,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올해 여수시청 요트팀에 입단해 470급 한 팀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월등한 실력으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들은 내달 프랑스 Hyeres에서 펼쳐질 파리올림픽 예선전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진홍철 요트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동계기간 국내외 전지훈련을 통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력을 한껏 끌어올려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트팀 레이져급(성시유), 49er급(김종승, 이석현), IQ-foil급(강형중)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지난해 보다 월등히 나아진 실력을 선보여 다음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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