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산업 순항 ‘상복도 터저’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순항 ‘상복도 터저’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4.04.05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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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최고 경영 대상 시상식서
‘해양치유’로 대상 수상
▲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순항 ‘상복도 터졌다’

완도군은 지난 4일 더 플리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 시상식의 도시 브랜드 경영 부문에서 ‘해양치유’로 대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닷컴, 매경비즈가 주관하고 매일경제신문, MBN,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식약처가 후원하며 매년 뛰어난 경영전략과 성과를 보인 기업,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완도군은 저출산,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한 지자체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해양치유산업을 9년 전부터 육성해 왔다.

해양치유는 해양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완도군은 청정한 환경, 다양한 해양자원 등을 보유해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로 꼽히며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각종 해양치유 공공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해 왔으며 그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16개 테라피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하면서 산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해양치유센터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1만 9천여명이 다녀갔으며 해양치유이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힐링의 핫플레이스 떠오르고 있다.

또한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해양기후, 해양문화치유, 약산 해안치유의 숲, 청산 해양치유공원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를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선도해 나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은 우리 완도라서 가능한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덧붙여 “해양치유를 기반으로 해 완도를 웰니스 해양관광 도시와 우리나라 대표 치유의 섬으로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3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2년 연속 K-웰니스 브랜드 대상, ‘K-브랜드 어워즈’에서 대상, ‘제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혁신 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 이번 수상까지 ‘해양치유’ 분야에서만 4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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