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베트남 교육·문화 분야 교류 논의
지난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석한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청 관계자들이 강진을 방문, 우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호치민시 즈엉찌둥 부교육감과 교육국장 등 4명의 관계자가 지난달 31일 강진을 방문, 강진원 강진군수와 양 시군간 교육·문화 분야를 비롯한 다방면의 교류사업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강진군은 2013년 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10년 넘게 교류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작년에는 강진원 군수가 베트남에 직접 방문해 의료 봉사를 진행하고 농약분무기, 자전거, 선풍기 등 물품을 지원, 두 도시간 우호 관계를 더욱 단단히 했다.
올해 2월에는 강진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2025년부터 전남생명과학고에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추진중이며 4월에는 베트남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20명이 입국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과 베트남의 협업이 커진 시기에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청까지 만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