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순천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박미라 기자
  • 승인 2024.06.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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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오전 10시, 순천만국가정원 현충정원서

보훈가족‧국가유공자 등 300여 명 참석 예정
▲ 순천만국가정원 현충정원 [사진=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오는 6일 순천만국가정원 현충정원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추념식에는 보훈가족 및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진행될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그리고 추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현충일은 피 끓는 젊음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국가 추념일이다.

시는 추념식 이후에도 참배를 위해 현충정원을 찾는 보훈 가족을 비롯한 시민들을 위해 개별적으로 추모하고 헌화할 수 있도록 국화를 준비해 둘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역 내 현충 시설 13곳과 25인의 독립유공자 생가터를 시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어린 자녀들에게 호국정신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한 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을 맞아 앞서간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가정에서는 조기(弔旗)를 게양하고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그분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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