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7월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정훈 국회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화순지부 당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사업과 협의 사항 등을 공유하고 2025년도 국비 재정지원 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순군 주요 현안 및 협의 사항으로는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남산공원 조성사업 △동복댐 계페식 수문 설치 △동복호 상수원 보호구역 재조정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광주~화순 광역철도 구축사업 등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재정건의 사업은 △화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순직 석탄산업전사 추모공원 및 역사관 조성사업 △남산공원 스마트 야간경관 조성사업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 △동구리호수공원 경관개선 사업 등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 요청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당직자 등이 참석해 화순 발전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또한, 오형열 군의장 등 민주당 의원이 건의 제안한 10건 안건에 대해 구복규 군수와 담당 부서장이 직접 답변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논의된 과제 중 특히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화순군에서 단계적인 발전구상이 필요하며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후, 2년이 지나고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늘 모이신 모든 분과 함께 힘을 모아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며 “앞으로 실무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기적으로 개최해 당정이 한 목표를 향해 우리 군 주요 사업이 국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현안사업 공유, 국비 반영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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