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배 순천오픈 테니스 대회가 오는 28일까지 순천팔마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순천시 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순천시가 후원하는 대회에 전국에서 150여 명의 테니스 선수들이 참석했다.
남·여 복식 및 혼합 복식 결승전은 오는 27일, 남·여 단식 결승전은 오는 28일 열린다.
노관규 시장은 환영사에서 “테니스는 건강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는 유익한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한 분야로써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테니스의 즐거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참가 선수 모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노력과 열정을 갖고 훈련을 매진한 선수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 온 땀의 결과를 마음껏 발휘해 소속팀의 영예와 개인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배 순천오픈테니스대회에서는 박의성 선수·김다빈 선수가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 복식 결승에는 김다빈·김나리 선수가, 남자 복식결승에는 박의성 선수·정 홍 선수가, 혼합복식에는 김성훈 선수·김은채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올해는 순천만국가정원배 순천오픈테니스 대회에 어떤 선수가 정상에 이름을 올릴지 벌써부터 주목이 된다.
한편, 순천팔마시립테니스코트는 실외 하드코트 10면과 실내하드코트 8면을 보유하고 있어 테니스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눈이 적게 오고 날씨가 따뜻해 전지훈련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