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지역주민 복리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에 기부하는 사람들에게 3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추석맞이 고향사랑 기부 1+1+1 이벤트가 오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달여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 발전의 염원을 모아 내 고향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랑의 마음을 모두가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이벤트 진행 기간 10만원을 쾌척한 기부자에게 10만원 전액 세액 공제를 비롯해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3만원 상당 답례품과 공급업체에서 지급하는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다.
3만원 상당 답례품은 관내 답례품 공급업체 23곳에서 제공하는 아트 텀블러를 비롯해 목공예품, 과일 세트 상자, 진다리 붓, 무등골 세트 1호, 밀쌀 3종 세트, 건강빵·커피 세트 등 55종류가 있으며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다.
또 추가 사은품은 추석맞이 이벤트에 참여한 12개 공급업체에서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 축협은 무등골 세트 1호 상품에 육류량을 최대 25%까지 늘려서 제공하며 우리밀협동조합 및 ㈜바리에프엔비는 밀쌀 3종 세트와 건강빵·커피 세트 외에 각각 검정밀쌀 1㎏과 디카페인 드립백 2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는 답례품 및 사은품과 초과 금액에 대한 16.5%를 세액 공제한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 세액 공제와 초과분 90만원의 16.5%인 14만8,000원을 더해 24만8,000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추석을 맞아 고향에 지역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NH 농협을 방문해 10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주민자치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와 남구 발전을 응원해 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고향사랑 기부 1+1+1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자신이 속해있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개인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남구는 기부금으로 사직동 시간우체국 및 통일 효도열차 사업, 취약계층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달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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