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드론쇼부터 청소년 K-POP 대회까지… 풍성한 볼거리 기대
광양시는 광양불고기와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광양 여행을 추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의 젖줄인 서천변 일원에서는 ‘숯과 불이 만난 또 하나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진다.
축제에는 광양 원님 행차 재현 퍼레이드, 창작 판소리 공연, 드론 라이트쇼, 불꽃놀이, 카약체험, 한우 시식회, 숯 테라리움 등 이색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오는 12일 특설무대에서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청소년 댄스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을 기념해 열리는 K-POP 댄스, 방송댄스, 스트릿댄스 등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댄스동아리 9개 팀이 벌이는 본선 무대다.
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상장 및 상금 외에도 광양 K-POP 페스티벌 첫날 개막 식전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와 입장권이 제공돼 열띤 각축전이 예상된다.
시민 A씨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우리 지역의 자랑이다. 맛있는 광양 불고기를 먹으며 가족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해마다 기대가 크다"며 "특히, 이번에는 청소년들의 댄스 경연이 있어 더욱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해마다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있어서 언제나 즐겁다. 올해는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도 있다고 하니 가족들과 멋진 주말이 될 것 같다"며 "청소년들이 펼치는 K-POP 댄스 대회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10월은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와 광양 K-POP 페스티벌 등 풍미 가득한 먹거리와 고품격 공연, 젊은이의 끼와 열정으로 들썩인다”라며 “이번 주말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 방문해 전통숯불구이를 드셔보시고 미래 K-POP을 이끌 예비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도 참관하시면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