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전남도청 동부청사에서 개최한 ‘2024년 전남 일자리·경제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남도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해마다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투자유치 및 투자 실현 실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 투자유치 일반 행정 등 투자유치 업무 전반에 대해 심사한다.
고금리, 고물가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국내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 속에서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 농공단지 협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을 모색했고 전라남도 최초로 물류비 지원과 기업 월세 지원 등 우수 지원사업을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와 농공단지에 1조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지원제도를 개정하고 투자유치 기업 지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군 지역경제의 급격한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제적 정책 대응과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곡성군만의 기업맞춤형 인센티브, 신속한 인허가 행정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조상래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군민과 공직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우리 군 최초로 투자유치 부문에서 최우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라며 "앞으로 분양 예정인 운곡농공단지에도 전략적 투자유치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투자 환경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금리·고물가 속 1조 40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군의 선제적 대응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