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읍·면 농업인 40명 대상, 벼 재배 필수 요소 교육
곡성군은 지난 16일 내년도 벼 다수확 재배를 위한 농업인 교육을 11개 읍·면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벼 재배상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내년도 벼 재배에 필수적으로 해야 할 요소들을 내용으로 담았으며 강사로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관을 역임했고 현재 농업 컨설팅 업체 ㈜새울컴퍼니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인 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올해 쌀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요인과 주요 농작물 병해충의 종류 및 방제법, 우리 군의 주요 벼 재배품종에 대한 설명, 그리고 논 토양 성분에 따른 관리요령 등의 내용은 농업인들의 큰 호응과 교육 집중도를 높여줬다.
특히, 온난화로 인한 평균기온 상승에 따라 벼 수확량 증대를 위해 못자리와 모내기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교육을 자주 추진할 것이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 내년에는 많은 농가들이 좋은 품질의 벼를 수확하였으면 좋겠다”며 성공적인 벼 재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