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내수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에 따른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대책반'은 동절기 취약계층의 복지와 생활 지원을 위한 ‘취약계층지원반’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취약계층지원반은 주민복지과장을 반장으로 해 총괄팀, 저소득지원팀, 노인지원팀, 사례관리팀, 상담지원팀 등 총 5개 팀으로 구성되어 비상근무 관리 및 장애인, 노인, 복지사각지대 등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건강 문제 등을 가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설정하고 단전·단수 및 공과금 체납 등 위기 징후가 있는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희망잇고 발굴단을 통한 복지자원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복지지원제도 등을 통한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겨울철 복지위기가구에는 난방용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을 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 겨울철 경로당 부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는 동절기 화재 및 동파 사고 예방 안전관리를 수시로 진행하고 읍·면과의 유기적인 보고 체계를 구축해 대상자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취약계층지원반 운영을 통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및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복지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국 불안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에 누수 없도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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