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설 맞이 선물...농특산물 판매 의지 진심인겨?
광양시, 설 맞이 선물...농특산물 판매 의지 진심인겨?
  • 이형권 기자
  • 승인 2025.01.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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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농특산물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 광양 농특산물[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광양 농특산물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그러면서 ‘광양 농특산물 선물세트’는 광양에서 생산하는 재첩국, 워터젤리 3종, 전통주, 절편곶감, 애호박, 토마토, 돌배진액, 돌배식혜 등 8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배송비 포함 5만원이다.

시는 "선물세트 구매는 유선전화 신청만 가능하며 구매 희망자는 광양동부농협 로컬푸드 또는 광양시청 농식품유통과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선물세트 구매에 유선전화 신청만 가능하다"라는 대목에 광양시가 농특산물 선물세트 판매에 진심이냐는 질문이 나오는 대목이다.

시민 A씨는 "도대체 농특산물 선물세트를 누구에게 판매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라며 "광양시민이 아닌 타시군 또는 향우에게 선물세트를 판매하려면 최소한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 정도는 받아야지 맞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즉, 물건을 직접 보지 않고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데 유선전화로 주문을 받는 것이 맞냐는 질문이다.  

한편, 오는 17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 접수를 받고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김복자 농식품유통과장은 “광양에서 생산한 맛 좋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준비했다”며 “광양시의 농특산물로 가족과 지인에게 사랑과 감동을 선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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