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지역건설업체 수주율 제고․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광주시는 18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활성화위원회를 열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 제고, 건설시장 공정거래 질서 확립,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체계 확립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지역건설 활성화 계획에 반영해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지역건설업계에서 건의한 ▲실적공사비 적용 제한 조례 명시 ▲ 공공건설 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 ▲무인경량 타워크레인 건설기계관리법 개정 등 안건은 중앙부처 등에 건의키로 했다.
지난해 말 광주지역 건설업체수는 1758개사(종합 252, 전문 1506)로 전국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광주지역 건설업체(230개사)의 기성액은 2조4750억원으로 전국의 1.9% 수준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급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비율 확대와 지역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 지역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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