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는 그동안 시민의 언론으로서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참다운 시민의 언론임을 줄곧 주창해 왔습니다.

덕분에 미래를 위해 지혜를 주었고, 역사의 고비마다 호남을 지키는데 공론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때론 도정에 대해 따끔한 질책도 해 주셨고 올바른 정의의 길을 서슴지 않아 도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언론철학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창간 15주년을 맞아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전남도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도내 곳곳에서 새로운 희망의 싹이 자라고 있습니다.

빛가람혁신도시는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잡아 14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쳤고, 한전과의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남쌀이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13년 연속 최다 선정되면서 해외에서도 전남쌀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수산업은 연간 2조원 생산시대를 앞두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젊은이들이 고향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올해부터 2대 전략프로젝트인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지금 전남은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후대에게 당당한 전라남도를 물려주기 위해 저부터 열심히 뛰겠습니다.

창간 15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면서 '시민의소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