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결혼 이주여성들을 외국어강사로 양성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해 다문화여성 외국어강사 양성과정을 실시해 영어 18명과 중국어 17명, 총 3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양성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중 우수한 실력을 갖춘 강사를 뽑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작은도서관에 파견할 계획이다.
외국어강사 파견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결정한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및 작은도서관은 강사 파견은 물론, 일주일에 2회, 하루에 2시간 이상 총 60시간의 학습 기간에 대한 강사료도 지원된다.
강의 내용은 영어 그림책 읽기, 영어발음, 중국어 기초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신청은 서구청 주민자치과(062-360-7554)로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로 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서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365edu.seogu.gwangju.kr)에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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