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게임과 SF영화를 즐기는 이유는 뭘까? 바로 현실이 아닌 만들어진 가상현실 속에서 해보지 못했던 여러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모니터 속에서만 즐겼던 가상현실을 실제 주변 상황·환경과 상호작용 하고 있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개발을 끊임없이 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주)유오케이 (오치훈 대표)이다.
▲주식회사 유오케이는
- 고객과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 서비스를 저희는 제공하고, 만족한 고객과 소비자가 저희에게 OK(좋다)!한다라는 뜻에서 (U OK!)라고 짓게 된 유오케이는 15년째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연구개발에 기여하고 있는 선두 기업입니다. 제작만 하거나 서비스만 하는 타 기업과 달리 고객 맞춤형 시스템 개발 및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운영하는 서비스로 광주에서 유일한 기업일 거예요.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3D콘텐츠 전문기업으로 통합콘텐츠커뮤니케이션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업무를 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시 하고 있어요.
저희는 15년 동안 단 한 번도 프로젝트를 포기한 적이 없어요. 회사에 이익이 되지 않더라도 한번 진행하기로 했던 일은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갔죠. 아마 이런 부분에서 소비자들은 더욱 신뢰감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유오케이가 하는 일은
- VR콘텐츠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포털사인 네이버 지도서비스의 항공뷰/거리뷰를 저희 회사가 2007년도부터 최초 ·최고로 진행하고 있어요.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거리정보와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죠.
VR촬영기법을 이용하고 있어요. 항공뷰는 유인헬기와 드론을 사용하죠. 유인헬기는 비행허가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협소한 장소는 드론을 활용하여 직접 촬영하고 있어요.
이러한 고도의 기술력과 상호협력이 필요한 SI분야에서 유오케이는 시스템구성, 솔루션, 콘텐츠 제작을 관공서나 대학, 병원, 시청, 건설사, 교육청 등 고객에게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양한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할 수 있었죠.
촬영 콘텐츠만 제작을 하는게 아니라 거기에 관련된 서포터, 프로그램들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전 국민들에게 서비스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전남 영광군청 사이트를 보면 천일염, 불갑산 상사화, 백수해안도로 등 그 지역의 유명한 곳을 직접 항공 촬영하고 영상을 편집하여 사용자들이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죠.
또한 마우스 클릭만으로 네이버 뮤지엄뷰를 통해 박물관 내부로 진입해 고화질의 건물 내부 및 층별 전시물을 컴퓨터 화면으로 살펴볼 수 있어요.
IT와 VR 기술이 융합된 가상현실 콘텐츠로 한국전력공사 HVDC 변환소 가상 현장관리 시스템 개발도 성공했어요. 초고압전류가 발생하는 DC홀 등 방문자들이 견학할 수 없는 시설까지 가상현실로 구축하여 생생히 보여줄 수 있게 됐죠.
그 외에도 홍보영상, CF/광고,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 힘쓰고 있어요.
▲HMD 360 VR (360° 가상현실)이란
- HMD 360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어요. 글래스를 통해 가상현실을 360°로 회전하면서 체험할 수 있죠.
우리나라의 VR 가상현실 콘텐츠는 이제 막 개화가 시작됐어요.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경험과 인프라가 형성된 기업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죠. 앞으로는 무겁고 큰 테블릿 PC나 LCD는 필요가 없어질 거예요.
제가 이렇게 VR시장을 자신하는 이유는 그 동안 쌓아온 비즈니스 경험과 VR·IT 융합기술 연구개발 노하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원하는 정책이 있다면
- VR기술로 대한민국의 등불을 밝히고 싶어요.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고 하지만 성과를 검토해보면 구글, 페이스북 같은 큰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있진 않잖아요.
새로운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끌어가질 못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정부와 지역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VR이라는 산업을 계속 육성해서 이끌어 간다면 ‘VR하면 대한민국’이라 불리며 세계 상위권으로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장현 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시민들과 가깝게 다가서려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시민운영위원과 조직을 이끌고 시민들을 대변하여 의견을 반영하려는 모습이 정말 감사하죠. 남은기간 앞으로도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