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시당위원장 : 이형석)은 주말을 맞아 대대적인 박근혜 대통령 퇴진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먼저 더민주 광주시당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박근혜 대통령 퇴진 결의대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당원을 모집했으며, 모집결과 250여 명의 당원이 참석을 희망해 전세버스 6대를 이용 상경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결의대회 종료 후 제5차 민중총궐기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평당원들의 참여가 출발 직전까지 계속돼 일부 당원은 전세버스에 탑승하지 못해 대중교통편으로 상경, 광화문광장에서 합류할 정도로 박근혜 퇴진촉구 집회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광화문 집회가 열리고 있던 시각 광주 금남로 시국촛불집회에는 서울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당원들이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당원과 기초․광역 의원 등 약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피켓시위와, 당원 시국 발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 이용빈)는 26~27일, 양일간에 걸쳐 박근혜 퇴진 촉구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금남로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 일대와 광산갑 지역위에서 전개한 서명운동을 통해 약 1500여 명의 박근혜 퇴진 촉구 서명을 받았으며, 향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8개 지역위원회가 모두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형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26일에 기온이 급강하하고, 전국적으로 눈,비가 내렸지만, 광화문 광장에 150만 명, 지방에 50만 명 등 사상 최대 규모의 국민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엄중한 목소리를 받들어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향후 광역․기초의원 박근혜 퇴진 촉구 단체행동과 시민 발언대 운영, 서명운동 등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운동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