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문화예술작은도서관 문화프로그램 본격 운영
2017문화예술작은도서관 문화프로그램 본격 운영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7.04.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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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절·그림책·서양미술사·동화구연 등 세대별 프로그램 풍성
20일까지 ‘전통 차문화 마실 이야기’강좌 수강생 20명 선착순 모집

“도서관에서 삶 속 문화를 채워보세요”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다도와 한국의 전통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차(茶)문화 마실 이야기’ 강좌를 시작으로 2017년 문화예술작은도서관 문화프로그램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올해 문화 프로그램은 ▲4월 차문화 행다례 등을 배우는 ‘전통 차문화 마실 이야기’ ▲6월 배례법 및 관혼상제, 한복을 소개하는 ‘전통예절 배우기 강좌’ ▲7~8월 초등학생 대상 유럽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와 생활습관을 알려주는 ‘그림책으로 떠나는 유럽여행’ ▲9월 사회적 맥락을 명화 중심으로 알아보는 ‘서양미술사 산책’ ▲10월 ‘영화로 떠나는 시(詩)의 세계’ 등 특화된 주제와 내용으로 진행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2017 흥(興)놀이 프로젝트’, ‘재미마중 노리학교’, ‘광주학 콜로키움’ 등을 지원하고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동화구연지도사 양성 교육프로그램 ‘동화로 보는 이야기 세상’, 인근 중견건설업체와 문화진흥 협약에 의한 재능기부 문화프로그램인 ‘문화는 미래의 먹거리다’ 인문학 강좌도 개설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전통 차(茶)문화 마실 이야기’ 강좌는 차(茶)문화 행 다례, 차따는 시기와 요령, 차 만드는 법 및 보관법, 발효차 및 차 우리기 등의 내용으로 오는 21일부터 6월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진행한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 신청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방문접수(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 338번길 7, 문화예술작은도서관) 또는 전화접수(062-670-7968)하면 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 자리한 문화예술 작은도서관이 점차 지역주민의 사랑방, 문화 힐링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질 높고 품격 있는 주민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계층이 문화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작은도서관은 지난 2016년 ‘초의스님의 다신전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을 비롯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강자 설문조사 의견을 금년 프로그램 편성에 반영하는 등 주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설,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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