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색을 배경으로 연꽃과 버선을 소재로 작품에 담다
금봉미술관(한상운 관장)은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 지역 6인의 중견작가들을 초청하여 ‘畵기愛애’라는 주제로 7월 4일(화)부터 7월 14일(금)까지 11일간 금봉미술관 1층 제 1전시실에서 7월 기획 전시를 연다.
‘서로 뜻이 맞고 정다운 기운이 넘쳐흐르는 듯하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품고 있는 화기애애(和氣靄靄)에 그림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해서 ‘畵기愛애’라는 테마로 만나게 되는 이번 전시는 ‘오방색을 배경으로 연꽃과 버선을 소재로 작품에 담은 류현자 작가 외, 5명의 작가가 한자리에 모여 약 25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소재 및 전통재료를 새롭게 해석하여 접근하고, 구상적인 요소들을 함축하여 정제된 내용들을 작품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 현대적 작품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신선한 느낌의 작품으로 지역민들과 소통, 공감하는 자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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