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사람의 능력 키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장만채 “사람의 능력 키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 이완수 기자
  • 승인 2018.04.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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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총장·교육감 지내 교육과 행정 아우르는 전남지사 될 터

 “교육과 행정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아 결코 별개일 수 없다”며 “전남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들을 입안하고 실행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기 위해서는 교육과 행정을 하나로 버무릴 수 있어야 한다”

장만채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일부에서 교육전문가지만 행정을 잘 모른다는 얘기를 하는데 이는 교육과 행정을 분리해서 보는 이분법적 사고로 아주 편협한 시각”이라며 “전남도교육감과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은 단순히 교육에만 방점이 찍혀있는 게 아니라 교육과 행정을 아우르고 접목시켜 이끌어가는 자리로 교육자이자 행정가여야만 가능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에너지산업은 물론 지식집단을 활용한 기술혁신형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전남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산 중 하나인 사람을 키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후보가 전남지사가 됐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교육과 행정의 조화를 통해 전남교육과 국립대학을 이끌어본 경험은 전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자양분이자 강점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민주당 전남도당 한 관계자는 “장만채 예비후보의 교육과 행정이 앞뒷면이라는 주장은 순천대 총장과 재선 교육감 경력을 강조한 것으로 ‘안철수 특강’시비를 에둘러 맞받아치며 아름다운 경선을 치르자는 ‘원팀 경선’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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