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은 스승의 날로서,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기도 하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서종예, SAC)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재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학창 시절, 선생님과 미운 정이 가장 많이 들었을 것 같은 연예인’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이자, 방송인으로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미주(이미주)’가 선정되었다.
걸그룹이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굉장히 높은 텐션으로 방송에서 맹활약 중인 미주는 ‘학창 시절 수업 시간에 떠들거나, 선생님께 잦은 장난을 쳤을 것 같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며, 많은 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실제로 방송에서도 미주는 함께 출연 중인 방송인 유재석을 종종 당황시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이런 모습에 힘입어 서종예 학생들 사이에서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톰보이(TOM BOY)’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이 선정되었다.
전소연은 당당하면서도 직설적인 발언으로 과거 ‘프로듀스101’과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으며,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퍼포먼스로 ‘제2의 센언니’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학창시절 선생님과도 티격태격하며 많은 정을 쌓았으리라는 의견 속에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쇼미더머니10에서 큰 인기를 얻은 래퍼 ‘비오(BE’O)’, 4위에는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남자 예능상을 수상한 ‘터키즈 온 더 블록’의 이용진, 5위에는 스우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라치카’ 팀의 리더 ‘가비’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