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이화영 중형 선고한 판사가 맡는다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이화영 중형 선고한 판사가 맡는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24.06.13 16:5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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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한 제3자 뇌물 혐의 사건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9년 6월을 선고한 수원지법 형사11부에 배당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로 전날 불구속 기소된 이 대표의 사건을 형사11부에 배당했다.
재판장은 신진우 부장판사(연수원 32기)다.

신 부장판사는 지난 7일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월의 중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사건은 전산 절차에 따라 자동으로 배당됐다. (배당에) 다른 고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형사11부는 현재 이 전 부지사에게 억대의 뇌물을 공여하고,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돈을 보낸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재판도 맡고 있다.

앞서 신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은수미 전 성남시장에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해 주목을 받았다.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이 조례안을 통과시킨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겐 징역 4년6월을 선고하기도 했다.

형사11부가 이 전 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을 심리했던 만큼 이 대표의 대북송금 사건 1심 재판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이 대표가 이 전 부지사의 판결 부당 등을 이유로 재판부 기피신청을 내거나, 사건 관할지를 서울중앙지법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대표는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례신도시 사건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3개의 1심 재판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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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24-06-15 17:13:38
제 목 : 괴물이죄명의 거침없는질주는 자멸이다.

괴물이죄명이는 모든것이 자기에게유리 합리화가아니면 적으로대하는 뇌구조에서 정신인격파탄자이다.
공당의대표자가 판사의판결에 트집태클걸고 자기에게 불리하면 법을바꿔서라도 응징하겠다고 서슴없이 무식포악한 말을내뱉는다.
그렇게 자기포스를 나타내서 대권을 꿈꾸는가보는데?
그화답은 개딸들이나 이죄명을추종하는 지극히수준낮은 의원몇명이다.
좌빨엑기스지역 광주전남에서도 이탈조짐이다.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을 무자비하게 후퇴시키는 이죄명을처단 단죄하지못하면 미래희망이없다.

류달용 2024-06-15 17:11:46
머리가좋은것은 잔머리에 범죄회피의 즉흥적인대비는 초특급이다.
자라나는 후세들이 그를보고 뭘배우겠는가?
작금의 흉악범죄 즉흥범죄의빈발도 이죄명이가 원인제공기인도 한몫한다?
국회에서 하는짓을봐라.
거대야당이라고 모든것을표라고 법이나질서 윤리를 개무시해도 되냐고?
스스로 무덤파는것은 모르는 겁없는 철부지 무개념의 괴물들이다.
괴물들의 거침없는질주는 자멸이라는것을 왜!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