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남 의원, “후반기 의장단 모욕한 임성환 의원 사과하라”
이재남 의원, “후반기 의장단 모욕한 임성환 의원 사과하라”
  • 남용욱 기자
  • 승인 2024.06.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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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명분으로 동료의원 범죄자 취급
허위보도, 법적 책임 묻는 등 강력 대응
제9대나주시의회 하반기 의장 당선자 이재남 의원
제9대나주시의회 하반기 의장 당선자 이재남 의원

이재남 의원, “후반기 의장단 모욕한 임성환 의원 사과하라”

제9대 나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재남 의원이 26일 후반기 의장단을 대표해 입장문을 내고 임성환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제261회 나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임성환 의원이 의장 선거 후보 정견발언을 빌미로 저를 포함한 제9대 나주시의회 의장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근거 없는 억측으로 일관된 허위보도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인용해 ‘금품 수수 의혹’, ‘수사 임박’ 등을 거론하며 진실을 호도한 것을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며 반드시 책임을 묻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더불어 “사퇴 명분으로 동료의원들을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특히 상호 비방을 금지하는 정견 발언의 취지에도 어긋났다고 지적하는 의장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모욕적인 언사를 계속한 것은 선의의 경쟁을 추구하는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며, 민의의 전당인 의회의 본회의장에서의 정당한 의사일정을 방해하는 행위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일부 지역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일부 지역 언론에서 제기한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근거자료 등을 제시하며 사실관계를 충분히 소명하고 진실을 찾기 위한 모든 조치와 협조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음해성 허위보도로 여론을 호도한 것은 저를 포함한 제 9대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들을 흠집내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사법당국에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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