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는 1일 제 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강형구 의원, 부의장에 오행숙 의원을 선출했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강형구의원은 “28만 순천시민의 행복을 책임지는 순천시의회의 의장 당선에 기쁜 마음이면서도 커다란 부담감도 느껴진다”면서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의 동반자로서 최선의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의회로 때로는 과감한 결단으로 집행부를 향해 채찍을 드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부의장에 당선된 오행숙 의원은 “순천시의회 최초 여성 부의장으로서 의장을 잘 보좌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로 풀뿌리 민주주의가 뿌리내려 순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내일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상임위원을 선출해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미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