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농업 육성
무안군,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농업 육성
  • 윤용기 기자
  • 승인 2024.09.05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품질 아열대과수 애플망고 본격 수확
▲ 무안군,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농업 육성 ‘박차’

전남 무안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농업 육성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7년부터 아열대농업 육성을 시책사업으로 지정해 지원해 현재 애플망고 체리, 오크라, 롱빈 등 아열대작물을 9개 사업체에서 재배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 지원받은 청계면 소재 ‘망고랑 농장’은 15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애플망고를 본격적으로 수확해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육성 시범사업’ 수혜 농가로 선정된 ‘농업회사 농바름’에서는 3,300㎡ 규모의 애플망고 하우스를 신축해 현재 약 1,200주 애플망고 묘목을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하기 위해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애플망고 재배 시설 2개소에 4억 5천만원을 지원해 아열대 농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군 온라인 쇼핑몰인 ‘맛뜰무안몰’에 아열대작물을 추석 선물 대표상품으로 내세워 30% 할인 프로모션 등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재광 식량원예과장은 ‘기존의 시설지원은 물론 애플망고 농가의 상호 정보 교환과 과실의 고품질화를 위한 연구회를 조직 · 활성화하고 공동마케팅과 브랜드 육성 등 다방면의 지원을 확대해 농가소득이 정착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