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고층 아파트 자살시도자 극적 구조
광양소방서, 고층 아파트 자살시도자 극적 구조
  • 박미라 기자
  • 승인 2024.10.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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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드론과 매트리스로 위기 속 신속한 구조 작전 성공

구급대 신속 대응으로 자살시도자 의식 명료, 병원 이송
화단 조경수를 절단하고 공기 매트리스 2개와 일반매트 2개를 설치하고 매트리스의 뒤집힘을 막기 위해 이탈방지장치를 설치했다. 사진은 소방 드론으로 촬영하였다.  [사진=광양시 제공]
화단 조경수를 절단하고 공기 매트리스 2개와 일반매트 2개를 설치하고 매트리스의 뒤집힘을 막기 위해 이탈방지장치를 설치했다. 사진은 소방 드론으로 촬영하였다.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소방서는 10월 1일 오전 11:10분경 광양시 중동 한 아파트 23층 옥상에서 자살시도자를 안전 구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남지방경찰청 공동 대응 신고로 광양소방서에는 광양지휘, 구조대, 중마고가 사다리차 등 5대가 출동하였다.

소방서는 자살시도자의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소방 드론을 공중 높이 비행 관찰한바 구조대상자는 옥상 끝단 부분에 발을 걸터앉아 있는 상태로 위태로운 급박한 상황이었다.

아울러, 화단 조경수를 절단하고 공기 매트리스 2개와 일반매트 2개를 설치하고 매트리스의 뒤집힘을 막기 위해 이탈방지조치를 하였다.

얼마 있지 않아 구조대상자는 23층 아래로 떨어졌고 다행스럽게 매트리스 중앙 근처에 착지하였고 매트리스의 반동으로 2차 상가 샌드위치 패널 벽면에 부딪히면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대기하고 있던 구급대는 신속하게 환자 상태 파악하니 의식 호흡 명료하였고 외상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즉시 이송하였다.

소방서는 “그동안 지속적인 에어매트 점검 및 고층 건물 적응훈련을 시행하여 이러한 성과가 나왔다”며 “광양소방서는 더욱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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