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탄소중립 실현 위한 특별 강연 개최
광양시의회, 탄소중립 실현 위한 특별 강연 개최
  • 박미라 기자
  • 승인 2024.10.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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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실천 방안 논의… 의회 전반 높은 관심

기후변화,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 강연… 실천의지 다져
의회 상담실에서 시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사진=광양시 제공]
의회 상담실에서 시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시의회는 의회 상담실에서 시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유진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와 그로 인한 환경적, 사회적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흐름과 국내 환경 정책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기후변화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시가 이를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등 탄소 중립 실현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직원 A씨는 "기후변화가 실제 우리 삶에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됐다"며 "지역 차원에서 어떤 실천을 할 수 있는지 더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 이런 강연이 시의회뿐 아니라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의원 A씨는 "강연을 듣고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이 확실히 달라졌다"며 "특히 지역사회의 실천 방안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업무에도 반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의회 관계자는 "강연을 통해 기후변화가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변화는 이제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슈다.

이상 기후와 자연재해는 더 빈번해졌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과 인명 피해도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지만 그 영향은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나기에 각 지역사회에서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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