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 경영난 극복· 운수업계 헌신 ‘공로’
이계영 금호고속·금호익스프레스 총괄사장이 14일 열린 ‘제38회 육운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전남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및 전국버스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 총괄사장은 ‘무파업·무노사분규’를 실현하는 등 지역사회와 업계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총괄사장은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인한 고객 감소로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동시에 전국 운수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계영 총괄사장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과거 신작로 길을 달리며 성장한 ‘광주여객’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잊지않고 한껏 힘을 보태주신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되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육상운송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육운의 날은 1903년 고종 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11월 14일)을 기념해 만든 1987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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