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회 운영된 어깨동무봉사단, 올해도 생활 밀착형 봉사 이어간다
고흥군은 군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어깨동무봉사단’과 ‘소소한 자원봉사단’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관내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각 1회씩, 총 16회 운영될 예정이며 섬 지역 및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소소한 자원봉사단’은 올해 2회 추가되어 7회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3회 운영된 어깨동무봉사단은 거점마을을 중심으로 인근 3~4개 마을을 포함한 총 52개 마을에 맞춤형 봉사를 제공해 왔다.
방충망 교체, 칼갈이 등 30개 분야의 서비스에는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도서지역 및 오지마을로 봉사지역을 확대한 소소한 자원봉사단은 올해 3개 분야를 추가해 10개 분야에서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전남행복버스’ 와도 연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 사각지대 제로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봉사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촘촘한 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해 군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깨동무봉사단은 내달 13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소소한 봉사단은 오는 3월 7일 도양읍 안평마을에서 각각 올해 첫 봉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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