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마을공동체협력지원센터, 효덕동에 새 둥지 틀어
남구마을공동체협력지원센터, 효덕동에 새 둥지 틀어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7.06.09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대붕 날개 펴라
▲ 남구 화산리32에 자리잡은 남구마을공동체협력지원센터가 광주 남구로칼푸드와 함께 자리를 잡았다.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지원센터(민문식 센터장)가 대남대로 백운광장에서 남구 관내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 리더 양성을 위해서 많은 성과를 내고 남구 화산로 32번지에 대망의 사회적 순환경제 주체가 되기 위한 포석으로 새 둥지를 틀고 7일 이전했다.

남구협력지원센터는 그동안 남구마을공동체 지원 거점기관으로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 센터, 남구 마을 리더 양성 인력개발학교 및 남구특화마을 문화콘텐츠 연구소 역할로 남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역할을 했다.

특히 협력센터는 지난 2015년 9월 11일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 개소식 이후 남구에 소통방 6개소를 개소했다. 법원으로 가기 직전에 153건의 분쟁을 화해·완료했으며, 2017년에는 20개 소통방 개소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 마을공동체 협력센터

조영석 백운2동 자치회 부회장은 “일단 큰일을 위해서 이전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눈앞에서 자주 보게 된 협력센터가 효덕동으로 가게 되어 매우 아쉽다. 그간 협력센터의 협조와 지원으로 백운2동에 크나큰 사업들을 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눈앞에 둔 콩나물카페가 그렇고 공방사업, 진다리마을 둘레길 생생 골목사업, 진다리마을방송이 그 대표적 예이다”고 백운동을 떠나는 것을 매우 아쉬워했다.

이승만 콩나물카페 추진위원장은 “눈이 가까우면 마음도 가깝다. 눈앞 지척에 협력센터가 있어서 사업에 어려움이 있으면 민문식 센터장에게 조언을 받고 해서 매우 편하게 일을 하게 되었는데 지척이 만 리가 되었다. 그러나 마음이 있으면 아무리 멀다 해도 지척이나 다름없다. 우리 동네 리더들의 활동에 따라서 많은 협조와 협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남구를 위해서 광주를 위해서 더 큰일을 위해서 이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협력센터가 백운광장에 있으므로 해서 사통팔달의 백운광장을 소통의 광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도 큰 수확이었다. 또 협력센터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태동하여 마을공동체에 많은 리더들을 배출했다.

참여와 토론, 소통, 공유를 해야 마을 만들기는 이루어진다는 ‘알토리 교과서’는 마을공동체 만들기에서 잊어서는 안 될 것으로 사회적 경제 육성을 위해 대붕의 날개를 활짝 펴기를 기원해본다.

▲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