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숲속의 작은 음악회’ 개최
고흥군 ‘숲속의 작은 음악회’ 개최
  • 송진남 기자
  • 승인 2024.10.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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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 음악 공연으로 가을 숲속 힐링 선사

가을의 정취 속 다양한 장르의 음악 선사… 인기가수 민성아 출연
숲속의 작은 음악회 홍보 리플릿[자료=고흥군 제공]
숲속의 작은 음악회 홍보 리플릿[자료=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오는 19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야외 공연장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편백 치유의 숲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봄과 가을에 작은 음악회를 기획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기가수 민성아를 비롯해 여섯 팀의 가수들이 가요, 트로트,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약 40~50년 된 편백나무와 전국 최대 규모인 417헥타르(ha)의 편백나무 숲을 보유한 전남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이다.

치유의 숲에는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북유럽식 걷기(노르딕 워킹) 코스와 8.4킬로미터(km)의 숲길이 있으며, 치유(테라피)센터의 수 치유실에서는 고흥만의 특징인 3색 탕(유자·편백·석류탕)이 운영되고 있어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편백 치유의 숲을 해마다 찾는 방문객 A씨는 "편백 치유의 숲은 서울에서 찾아온 저희 가족에게도 최고의 힐링 장소이다"며 "이곳에서 음악회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민 B씨는 "해마다 봄과 가을에 열리는 '숲속의 작은 음악회'는 군의 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며 "편백나무 숲을 걸으며 즐기는 음악은 정말 특별하다. 이번에도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러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황화 코스모스와 편백의 상록이 어우러진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심신을 재충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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